월세 냉장고 고장 | 임대인과 임차인의 수리 책임 범위

생활최종 업데이트 2026-09-04

월세 거주 중 제공된 옵션인 냉장고가 고장 났다면, 수리 책임은 고장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임차인의 과실이 없는 자연적인 노후화나 기기 결함이라면 임대인이 수리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임차인의 부주의로 인한 파손은 임차인이 수리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명확한 분쟁 해결을 위해 알아야 할 핵심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자연 마모와 수리 책임

냉장고가 오래되어 모터가 고장 나거나 냉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적인 노후화로 봅니다. 이 경우 임대인이 수리하거나 교체해 주는 것이 민법상 임대인의 의무입니다. 임대인은 임차인이 목적물을 온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수리 비용이 과도하게 발생한다면 임대인과 협의하여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수리 전 반드시 임대인에게 상황을 알립니다.

임차인의 과실 범위

이사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넣어 선반이 파손되는 등 임차인의 부주의가 명백한 경우는 임차인이 수리비를 냅니다. 기기 내부에 음식물을 과도하게 채워 고장이 난 경우도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의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고장은 임차인의 책임입니다. 일상적인 청소나 관리는 임차인이 수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고장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리 기사의 진단서를 활용합니다.

수리 절차와 비용 처리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임대인에게 사진이나 영상으로 증거를 남겨 알립니다. 임대인이 지정한 수리 기사를 부르거나 임차인이 기사를 부를지 결정합니다. 수리비 영수증을 챙겨 비용을 정산할 때 증빙 자료로 활용합니다. 임대인이 수리를 거부할 경우 내용증명을 보내거나 소통 기록을 보관합니다.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고액의 수리비는 분쟁의 소지가 있습니다.

수리 불가 시 대처법

수리비가 제품 가격보다 높게 나오거나 부품이 단종되어 수리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임대인과 협의하여 제품 교체 시기를 결정합니다. 임차인이 자비로 새 제품을 사서 설치하는 경우, 퇴거 시 철거하거나 임대인에게 잔존 가치를 청구할지 미리 계약합니다. 모든 협의 사항은 문자나 메신저로 남겨 증거를 확보합니다. 구두 합의는 추후 번복될 위험이 있습니다.

분쟁 방지를 위한 계약서 확인

계약서 작성 시 옵션 가전의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특약 사항에 기재합니다. '냉장고는 임대인이 제공하며 고장 시 임대인이 수리한다'는 문구를 넣으면 명확합니다. 입주 시 기존 파손 여부를 사진으로 찍어 임대인에게 전송합니다. 옵션 가전의 고장 책임 소재를 미리 정해두면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계약 내용은 양측의 합의를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지속적인 유지 관리의 중요성

일상적인 냉장고 관리는 고장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성에가 너무 많이 끼지 않도록 관리하고 통풍구를 가리지 않습니다. 전력 사용량이 급격히 늘거나 소음이 커지면 초기에 점검을 받습니다. 문제가 커지기 전에 임대인에게 알리는 것이 서로에게 좋습니다. 관리 책임은 임차인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사용합니다.

월세 냉장고 고장은 노후화라면 임대인이, 부주의라면 임차인이 책임집니다. 고장 즉시 증거를 남기고 임대인과 협의하여 수리 절차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