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곰팡이제거 | 셀프 청소 방법과 냄새 없애는 법
에어컨을 켰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내부 냉각핀에 곰팡이가 번식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곰팡이를 방치하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전문 업체를 부르지 않고도 가정에서 안전하게 필터와 냉각핀의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 곰팡이를 깔끔하게 없애고 냄새를 차단하는 구체적인 요령을 확인합니다.
에어컨 필터 분리 및 세척
에어컨 전원을 차단한 뒤 커버를 열어 먼지 필터를 조심스럽게 분리해 냅니다. 필터에 쌓인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먼저 흡수하거나 샤워기로 반대 방향에서 물을 뿌려 씻어냅니다. 중성세제를 푼 물에 잠시 담갔다가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면 찌든 때가 쉽게 지워집니다.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냉각핀 에어컨 전용 세정제
냉각핀 알루미늄 핀 사이에 낀 곰팡이는 에어컨 전용 세정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려 제거합니다. 세정제를 뿌린 뒤 10분 정도 기다리면 거품이 일어나며 곰팡이와 이물질을 녹여 밖으로 배출합니다. 별도로 물을 헹궈내지 않아도 되는 노린스 타입 제품이 많으나 사용 설명서를 반드시 숙지합니다. 스프레이 분사 시 눈에 튀지 않도록 보안경을 착용하고 환기를 시키며 작업합니다.
구연산수 활용 천연 소독
화학 세제가 찜찜하다면 물과 구연산을 10대 1 비율로 섞어 구연산수를 만들어 뿌릴 수 있습니다. 곰팡이는 산성 환경에서 번식력이 약화되므로 천연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에 담아 냉각핀 구석구석에 분사한 뒤 마른 천으로 닦아내거나 송풍 운전으로 말립니다. 금속 부품의 부식을 막기 위해 작업 후에는 깨끗한 물로 한 번 더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송풍 운전으로 내부 건조
에어컨 가동 후 바로 전원을 끄면 내부에 결로가 생겨 곰팡이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에어컨을 끄기 전 최소 15분에서 30분 동안 송풍 모드로 내부를 바짝 말려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최근 출시된 에어컨에는 자동 건조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이 과정을 스스로 해결해 줍니다. 내부 습기만 꾸준히 제거해도 곰팡이와 냄새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 이물질 점검
응축수가 빠져나가는 배수 호스가 막히면 물이 고여 곰팡이가 피고 쉰내가 진동하게 됩니다. 호스 끝부분에 이물질이 끼어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합니다. 역류 방지 밸브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여 외부 벌레나 냄새 유입을 차단합니다. 배수 경로가 원활해야 에어컨 내부 위생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전문 청소 업체 부르는 시기
셀프 청소로도 퀴퀴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거나 송풍팬 안쪽까지 곰팡이가 가득 찼다면 전문 업체를 부릅니다. 고압 세척기와 스팀 장비를 이용해 분해 청소를 진행하면 완벽하게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에 한두 번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나 에어컨을 마치는 가을철에 청소를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곰팡이 제거의 핵심은 사용 후 충분한 송풍 건조와 주기적인 필터 세척입니다. 습기를 차단하는 관리 습관으로 상쾌한 공기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