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정화 식물 추천 | 잘 안 죽고 오래 가는 반려식물 팁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고 공기를 정화하고 싶지만 식물만 키우면 금방 시들어 고민이신가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빛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남는 강인한 식물들이 있습니다. 초보자도 실패 확률이 낮고 오래도록 함께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식물들을 추천해 드립니다. 반려식물 생활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핵심 요령을 확인해 보세요.
물 주기 귀찮은 이들을 위한 스킨답서스
스킨답서스는 대표적인 넝쿨성 실내 식물로 생명력이 매우 강해 초보 가구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입니다. 건조함과 그늘진 환경 모두에 잘 버티며 잎이 처졌을 때 물을 푹 주면 금방 생기를 되찾습니다. 줄기를 잘라 물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가 내려 번식시키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실 벽면이나 높은 선반 위에 올려두고 키우기 좋은 인테리어 식물입니다.
공기정화 능력 탁월한 스투키
스투키는 원통형의 독특한 잎 모양을 가진 산세베리아 품종으로 물을 한두 달에 한 번만 주어도 잘 자랍니다. 실내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음이온을 뿜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침실이나 거실에 두기 제격입니다. 과습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흙이 완전히 말라있을 때만 물을 주는 것이 오래 키우는 비결입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도 무난하게 적응합니다.
음지에서도 강한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극심한 건조와 어두운 그늘을 두려워하지 않는 식물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한 달 이상 물을 주지 않아도 잎이 싱싱하게 유지되어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사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밤낮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과습으로 인한 뿌리 썩음만 주의하면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반려식물입니다.
습도 조절에 탁월한 아레카야자
자연 가습기라는 별명을 가진 아레카야자는 뿜어내는 수분의 양이 많아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가꿔줍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간접광이 드는 곳에 두면 깃털 같은 초록 잎을 아름답게 유지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겉흙이 마를 때마다 듬뿍 주어야 하지만 물빠짐이 좋은 화분을 써야 합니다. 싱그러운 열대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집안 공기를 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줍니다.
귀여운 모양새의 금전수(돈나무)
동글동글한 잎이 동전 모양을 닮아 금전운을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는 인기 만점 실내 식물입니다. 알뿌리 형태로 수분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오랜 기간 시들지 않습니다. 빛이 부족한 실내 사무실 책상 위나 거실 구석에서도 튼튼하게 잎을 피워냅니다. 화분 흙이 바짝 말랐을 때만 물을 흠뻑 주는 원칙만 지키면 손이 거의 가지 않습니다.
화려한 무늬의 몬스테라
독특하게 찢어진 잎 모양이 매력적인 몬스테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반려식물입니다. 생명력이 질겨 실내의 어지간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새순을 쑥쑥 피워내는 재미를 줍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잔병치레 없이 웅장하게 자랍니다. 잎이 커서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가끔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실내 식물 관리 시 주의할 점
어떤 식물이든 식물 죽이는 주원인 1위는 과도한 물 주기이므로 항상 흙의 상태를 먼저 만져보고 물을 줍니다.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뿌리가 썩는 원인이 되므로 바로바로 비워주는 것이 위생적이고 건강합니다. 통풍이 전혀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에 한두 번 창문을 엽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스킨답서스와 스투키처럼 건조와 그늘에 강한 품종이 제격입니다. 나의 생활 패턴에 맞는 반려식물과 함께 싱그러운 일상을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