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강아지 사료 급여 주기 | 월령별 올바른 횟수와 방법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강아지를 가족으로 맞이하면 하루에 사료를 몇 번이나, 얼마나 줘야 할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어린 강아지는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성견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급여 관리를 해주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월령에 따른 적절한 급여 횟수와 올바른 사료 불리기 요령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태어나서 두 달 미만 어린 강아지의 급여
생후 2개월이 되지 않은 매우 어린 강아지는 위장 크기가 작아서 한 번에 많은 양을 소화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총 4번에서 5번 정도로 자주 나누어서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시기에는 딱딱한 사료 알갱이를 그대로 주면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전용 분유에 불려 주어야 합니다. 사료가 죽처럼 부드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불린 후 식혀서 급여합니다.
생후 3개월에서 5개월 사이의 급여 조절
생후 3개월을 넘어가면 소화 기능이 조금씩 발달하면서 하루 급여 횟수를 3번에서 4번 정도로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완전히 죽처럼 불리던 사료를 살짝 겉만 불리거나 단단한 상태를 섞어주며 씹는 연습을 시켜줍니다. 이 시기는 골격과 근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때이므로 영양 균형이 잡힌 퍼피 전용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체중 변화를 매주 체크하며 사료 양을 미세하게 조절해 줍니다.
생후 6개월 이후 급여 횟수와 성견 전환
생후 6개월이 지나면 하루 급여 횟수를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 2번으로 고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사료를 더 이상 불리지 않고 건사료 그대로 급여하여 치아 건강과 턱 근육 발달을 돕습니다. 퍼피용 사료에서 성견용 사료로 점진적으로 교체하는 시기도 바로 이때입니다. 기존 사료에 새 사료를 조금씩 섞어가며 일주일 이상에 걸쳐 천천히 비율을 늘려가야 배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료 양 측정과 자율급식의 위험성
새끼 강아지 시기에는 눈대중으로 사료를 주지 말고 전용 저울을 사용해 그램 단위로 정확히 계량해야 합니다. 사료 포장지 뒷면에 적힌 월령별, 체중별 권장 급여량을 기준으로 삼되 활동량에 따라 가감합니다. 밥그릇에 사료를 상시 채워두는 자율급식은 과식을 유발하고 배변훈련을 어렵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급여하고 15분이 지나도 다 먹지 않으면 치워버리는 제한급식이 바람직합니다.
급격한 사료 교체 시 주의할 점과 믹스법
사료를 다른 브랜드나 제품으로 바꾸어야 할 때는 한 번에 100퍼센트 바꾸면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20퍼센트 정도 섞어 시작한 뒤 며칠 간격으로 비율을 높여가야 합니다. 강아지의 소화기관이 새로운 성분에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변의 상태를 매일 관찰하면서 교체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깨끗한 물 공급과 간식 급여 시기
사료를 먹는 과정에서 언제든지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항상 충분한 물을 비치해 두어야 합니다. 생후 3개월 이전의 아주 어린 강아지에게는 가급적 훈련용 간식이나 사람 음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료 외의 음식을 일찍 맛보면 편식이 생기거나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훈련용 간식은 생후 4개월 이후부터 아주 작은 크기로 제한적으로 시작합니다.
새끼 강아지의 사료는 월령에 맞게 횟수를 나누고 정확한 양을 급여해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세심한 관찰과 올바른 훈련을 병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