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전 | 겉바속촉 두부전 맛있게 부치는 법
두부전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선호하는 건강한 반찬입니다. 두부의 수분을 제대로 제거해야 부칠 때 부서지지 않고 겉이 바삭해집니다. 전분 가루나 부침 가루를 살짝 입히면 훨씬 고소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과정이지만 몇 가지 포인트만 지키면 전문점 못지않은 두부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
두부를 썰기 전 키친타월로 감싸 가볍게 눌러 물기를 뺍니다. 소금을 살짝 뿌려 10분 정도 두면 삼투압 현상으로 남은 수분이 더 잘 빠집니다. 수분이 제거된 두부는 부칠 때 기름이 튀지 않고 형태가 단단하게 유지됩니다. 두부의 물기를 잘 제거할수록 겉면이 훨씬 바삭하고 맛있게 구워집니다. 소금은 밑간 역할을 하여 나중에 간장을 적게 찍어도 충분합니다.
부침 가루와 전분 가루의 활용 차이
밀가루나 부침 가루를 입히면 겉면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납니다. 전분 가루를 얇게 입히면 튀김처럼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가루를 입힐 때는 비닐봉지에 넣고 흔들면 손에 묻지 않고 골고루 입혀집니다. 남은 가루는 털어내야 나중에 텁텁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취향에 따라 바삭함을 원하면 전분을, 부드러움을 원하면 부침 가루를 선택합니다.
들기름과 식용유를 섞어 굽는 노하우
식용유만 사용해도 좋지만 들기름을 섞으면 풍미가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으므로 처음부터 쓰기보다 식용유와 섞어 사용합니다. 두부를 팬에 올린 후 적당한 온도가 되었을 때 들기름을 두릅니다. 고소한 향이 두부 속으로 배어들어 훨씬 깊은 맛을 냅니다.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천천히 노릇하게 구워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노릇한 색감을 내는 중불 조리법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차가울 수 있습니다. 중불로 예열한 팬에 두부를 올리고 충분한 시간을 둡니다. 바닥면이 완전히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야 합니다. 자주 뒤집으면 두부가 부서지기 쉬우므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양쪽 면이 모두 노릇해지면 완성 직전 불을 잠시 높여 여분의 기름을 뺍니다.
곁들임 양념장 만드는 간단한 방법
간장 2큰술, 물 1큰술, 식초 0.5큰술, 고춧가루 약간을 섞습니다. 여기에 다진 파와 깨를 넣으면 맛과 향이 더욱 좋아집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해집니다. 두부전은 담백하므로 양념장에 약간의 산미가 있으면 입맛을 돋웁니다. 양념장은 먹기 직전에 만들어야 채소의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두부전이 부서지지 않게 유지하는 요령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둘러야 두부가 눌어붙지 않습니다. 두부 조각 사이에 간격을 충분히 두어 조리 도구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합니다. 뒤집을 때는 넓은 뒤집개를 사용하고 옆면을 살짝 밀어 확인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뒤집기 어려우므로 1.5cm 정도의 두께가 적당합니다. 부서짐이 걱정된다면 계란물을 입혀 구우면 훨씬 튼튼하게 유지됩니다.
두부전은 수분 제거와 온도 조절이 맛을 좌우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두부전을 위해 오늘 알려드린 팁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