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어컨 청소 후 소음 | 덜덜 윙 소리가 날 때 점검할 곳

생활팁최종 업데이트 2026-09-14

LG 에어컨 내부 청소를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직접 필터를 세척한 후에 갑자기 덜덜거리거나 윙하는 소음이 발생하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청소 과정에서 부품이 완전히 체결되지 않았거나 모터 주변에 수분이 남아 발생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음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에어컨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조치해야 할 핵심 점검 사항들을 안내해 드립니다.

전면 커버와 필터의 정확한 체결 상태 확인

에어컨 청소 후 소음이 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전면 패널이나 극세사 필터가 홈에 제대로 끼워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에어컨이 작동하면서 미세한 진동이 발생할 때 헐겁게 조립된 플라스틱 부품끼리 부딪히며 덜덜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에어컨 전원을 끄고 전면 커버를 열어 필터와 날개 부품이 딸깍 소리가 나도록 완전히 밀착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특히 필터가 틀어져 내부 송풍팬과 닿는 경우 마찰음이 발생하므로 필터 고정 상태를 꼼꼼히 봅니다.

송풍팬 날개에 이물질이나 부품 간섭 여부

내부 열교환기나 송풍팬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나사가 느슨해졌거나 먼지 뭉치가 팬에 걸려 있을 수 있습니다. 송풍팬이 회전할 때 주변 구조물과 닿으면 찌르르하거나 긁히는 마찰음이 지속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손전등을 비추어 송풍팬 주변에 남은 청소용 수세미 조각이나 이물질이 없는지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팬이 손으로 돌렸을 때 부드럽게 회전하지 않고 뻑뻑하다면 조립 불량을 의심해야 합니다.

모터 베어링 및 수분 유입으로 인한 소음

고압 세척기로 에어컨 내부를 청소할 때 블로어 모터나 전기 장치 쪽으로 물기가 스며들면 윙하는 고주파 소음이 납니다. 모터 내부 베어링에 물이 들어가면 회전할 때 마찰력이 커져 소음이 발생하고 심하면 모터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 청소 직후라면 송풍 모드로 1시간 이상 가동하여 내부 습기를 완전히 건조시켜 줍니다. 건조 후에도 소음이 지속된다면 모터 자체의 손상일 수 있으므로 사용을 중단합니다.

실외기 고정 상태 및 배관 떨림 점검

실내기뿐만 아니라 실외기 청소를 함께 진행했거나 바람에 의해 실외기 위치가 살짝 틀어졌을 수 있습니다. 실외기가 바닥이나 앵글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으면 컴프레서가 작동할 때 엄청난 진동과 웅장한 소음이 발생합니다. 실외기 앵글의 볼트가 느슨해졌는지 확인하고 방진 패드가 제 위치에 있는지 점검합니다. 배관 파이프끼리 서로 닿아 떨리는 소음이 날 수도 있으므로 단열재 상태를 확인합니다.

냉매 누설 및 압축기 이상에 따른 소음

청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시기적으로 냉매가 부족하거나 압축기에 문제가 생겨 소음이 날 수 있습니다. 쉭쉭거리는 소리와 함께 바람이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 흐름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압축기에서 비정상적인 굉음이 발생한다면 전기적 부하가 걸린 상태이므로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자가 조치가 불가능하므로 제조사 서비스 센터에 점검을 요청합니다.

AS 신청 시 유의사항 및 접수 요령

사설 업체에서 청소를 받은 후 발생한 소음이라면 해당 업체에 먼저 연락하여 재방문 AS를 요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LG전자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접수할 경우 청소 불량으로 인한 고장이라면 유상 수리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상담원에게 청소 직후 발생한 소음의 양상과 소리가 나는 위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엔지니어 방문 전까지는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여 2차 부품 손상을 막습니다.

에어컨 청소 후 소음은 대개 조립 불량이나 건조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커버를 다시 조립하고 충분히 송풍 건조를 시킨 뒤에도 소리가 나면 전문 엔지니어의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