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냉동보관 | 촉촉함 살리는 해동법
가성비 좋은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은 한 번에 다 먹기에는 양이 꽤 많습니다. 남은 치킨을 그냥 냉장고에 넣으면 퍽퍽해지고 냄새가 나서 맛이 떨어집니다.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냉동 보관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남은 치킨을 맛있게 살려내는 구체적인 보관과 데우기 비결을 알아봅니다.
조각내어 밀폐 포장하기
치킨을 통째로 냉동실에 넣으면 얼리는 데도 오래 걸리고 해동할 때 맛이 고루 배지 않습니다. 식은 치킨을 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부위별로 찢거나 조각내는 작업이 먼저입니다. 살코기 부위와 뼈 부위를 분리해 두면 나중에 요리할 때 훨씬 수월하게 쓸 수 있습니다. 1회 먹을 만큼만 소분하여 진공 포장이나 지퍼백에 겹치지 않게 납작하게 담습니다. 공기를 최대한 빼내야 냉동실 특유의 쩐내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뼈와 살코기 분리 보관의 중요성
로티세리 치킨의 뼈는 해동 후 닭죽이나 닭곰탕의 육수를 우려내는 용도로 따로 모아둡니다. 살코기만 발라내어 지퍼백에 담아두면 볶음밥이나 샌드위치 재료로 언제든 꺼내 쓸 수 있습니다. 뼈가 섞인 채로 얼리면 부피만 차지하고 살을 발라내기가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용도에 맞게 부위를 나누어 정리해 두는 것이 냉동실 공간 활용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뼈는 따로 비닐에 밀봉하여 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 거치기
냉동된 치킨을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날아가 닭가슴살처럼 퍽퍽해집니다. 조리하기 몇 시간 전이나 전날 밤에 미리 냉장실로 옮겨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천히 해동되어야 닭고기 자체의 수분과 육즙이 세포 조직에 다시 스며듭니다. 급할 때는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쓰되 완전히 익히지 말고 찬기만 가실 정도로만 돌립니다. 해동 후 수분이 너무 말라 있다면 우유나 물을 살짝 뿌려줍니다.
전자레인지와 우유 활용법
전자레인지로 데울 때는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한 약간의 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릇에 치킨을 담고 그 위에 우유를 한두 스푼 뿌리거나 물을 살짝 얹어줍니다. 랩을 씌운 뒤 구멍을 뽕뽕 뚫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증기가 갇혀 촉촉해집니다. 우유의 유지방 성분이 닭고기의 누린내를 잡고 퍽퍽한 살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너무 오랜 시간 돌리면 고기가 질겨지므로 1분 단위로 끊어가며 데우는 것이 요령입니다.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조리
겉바속촉 식감을 원한다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해동된 치킨을 넣고 160도에서 5분에서 7분 정도 노릇하게 데워줍니다. 기름을 따로 두르지 않아도 치킨 자체의 기름이 빠져나와 껍질이 바삭해집니다. 프라이팬에 할 때는 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은은하게 데워야 속까지 따뜻해집니다. 로티세리 특유의 간이 이미 되어 있어 별도의 양념 없이도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다양한 활용 요리 레시피
냉동 보관했던 로티세리 치킨은 볶음밥이나 샐러드, 치킨마요덮밥 등으로 변신시키기 좋습니다. 이미 조리된 닭고기이므로 요리 마지막 단계에 넣어야 질겨지지 않습니다. 특히 양파와 간장소스를 곁들인 치킨마요덮밥은 남은 치킨 활용법으로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샌드위치 속에 넣을 때는 머스타드 소스와 마요네즈를 버무려 촉촉함을 더해줍니다. 다양한 요리에 응용하면 새롭게 구매한 고기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은 살코기를 발라내어 1회분씩 밀폐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울 때 우유를 살짝 더하면 퍽퍽함 없이 촉촉한 맛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