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스제거 | 흠집 깊이별 셀프 수리 방법
자동차기스제거는 차량 외관에 흠집이 생겼을 때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시도해 보는 대표적인 정비 영역입니다. 손톱으로 긁어봤을 때 걸리는 정도에 따라 컴파운드나 붓펜으로 셀프 해결이 가능한지 판가름 납니다. 흠집의 깊이에 따른 구체적인 셀프 제거 과정과 준비물을 안내해 드립니다.
클리어코트 손상에 그치는 미세 스크래치
세차 도중 생긴 스월마크나 가벼운 쓸림 자국은 도장면의 가장 윗层인 투명 클리어코트만 살짝 스친 상태입니다. 손톱으로 만졌을 때 턱이 느껴지지 않고 매끄럽다면 컴파운드와 극세사 타월로 쉽게 지워집니다. 극세사에 컴파운드를 소량 묻혀 스크래치 부위를 원을 그리듯 가볍게 문지른 뒤 잔여물을 닦아냅니다.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르면 주변 도장면이 변색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손톱에 걸리는 중간 깊이의 흠집
흠집 부위를 손톱으로 만졌을 때 툭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투명층을 지나 베이스코트까지 손상된 것입니다. 이 경우 컴파운드만으로는 완벽하게 복원되지 않으며 터치펜이나 붓펜 작업이 필요합니다. 붓펜을 바로 바르지 말고 이쑤시개 끝에 소량 묻혀 콕콕 찍어 메우는 방식으로 작업합니다.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된 후 샌딩페이퍼나 컴파운드로 표면을 평탄화합니다.
철판이 드러난 깊은 흠집과 방청 작업
사고 충격으로 철판이나 범퍼 플라스틱 본래의 색상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라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철판이 드러난 부위를 방치하면 습기로 인해 녹이 슬어 부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녹 제거제를 바른 뒤 프라이머를 도포하고 그 위에 차량 색상에 맞는 카이오 페인트를 칠합니다. 범위가 넓다면 셀프 시공보다는 판금 도색 전문 업체를 찾는 것이 깔끔합니다.
셀프 작업 시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
기스 제거를 위해 차량 색상 코드인 컬러 코드를 트렁크 문짝이나 운전석 기둥에서 확인해 붓펜을 준비합니다. 컴파운드는 연마력에 따라 굵은 것과 고운 것으로 나뉘므로 도장면 상태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작업 전 시공 부위를 깨끗하게 세차하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이물질로 인한 추가 스크래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플라스틱 가디언 및 범퍼 흠집 처리
차량 하단 범퍼나 사이드미러 등 무광 플라스틱 가니시 부위에 생긴 기스는 일반 컴파운드를 쓰면 하얗게 변색됩니다. 플라스틱 전용 코팅제나 복원제를 사용해야 원래의 어두운 색감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범퍼 가니시는 철판과 달리 녹이 슬지 않아 기능적 문제는 없으나 미관상 전용 관리제로 닦아줍니다. 전용 히팅건을 이용해 미세한 백화 현상을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문 카케어 숍 복원 수리 기준
흠집의 면적이 넓거나 본넷, 지붕 등 눈에 띄는 부위라면 셀프 시공보다 판금 도색을 맡기는 편이 완성도가 높습니다. 보험 처리 대상이 되는 사고라면 자차보험 적용 여부를 따져 견적을 비교해 봅니다. 도색 작업은 열처리 과정이 수반되어야 도장이 들뜨지 않고 오래 유지됩니다. 수리 비용과 소요 시간을 미리 문의한 뒤 업체를 선정해야 합니다.
자동차기스제거는 흠집의 깊이를 정확히 파악해야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깊은 상처는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